음악/J-POP

GOOD ON THE REEL - 꽃봉오리(つぼみ)

솔tree 2017. 6. 21. 14:58

 

GOOD ON THE REEL - つぼみ

 

2nd full album 『ペトリが呼んでる』

作詞:千野隆尋

作曲:千野隆尋

 

 

 

 

 

 

 

夜にはあなたがくれた物を 一つずつ捨てることにしたよ

밤에 당신이 준 물건을 하나씩 버리기로 했어

 

お揃いのキーホルダー 貝で出来たフォトフレーム

같이 맞춘 열쇠고리, 조개로 만든 액자

 

夜にはあなたがくれた物を 一つずつ捨てることにしたよ

밤에 당신이 준 물건을 하나씩 버리기로 했어

 

紫陽花のポストカード 夏に舞ったスノードーム

수국화의 엽서, 여름에 흩날리는 스노우 돔

 

この街ではどこに行っても なんだかあなたがいるようだから

이 거리의 어디를 가도 왠지 당신이 있는 것 같아서

 

次の春にはこの街も 捨てることにしたよ

다음 봄에는 이 거리도 버리기로 했어

 

昨日まではあなたがいて 昨日までは笑っていた

어제까지는 당신이 있었고, 어제까지는 웃고 있었어

 

もらった物は捨てられても 思いだけは拾ってしまう

받은 물건은 버려져도 추억만은 다시 줍게 돼 버려

 

夜にはあなたがくれた物を 一つずつ捨てることにしたよ

밤에 당신이 준 물건을 하나씩 버리기로 했어

 

少しずれたオルゴール プラスチック製のトイカメラ

조금 어긋난 오르골, 플라스틱으로 만든 토이카메라

 

このままではどこに行っても 気づけばあなたを探してしまう

이대로라면 어디에 가도, 정신을 차리면 당신을 찾게 되고 말아

 

待ち合わせていた改札で 足を止めてしまう

만나기로 했었던 개찰구에서 발걸음을 멈추고 말아

 

一つ一つ捨てる度に 一つ一つ日々は過ぎて

하나, 하나 버릴때마다 하나, 하나 날이 지나가

 

色づいたイチョウの木も 黄色い葉を捨てていく

물든 은행나무도 노란 잎을 버리고 가

 

夜にはあなたがくれた物を 一つずつ捨てることにしたよ

밤에 당신이 준 물건을 하나씩 버리기로 했어

 

でも寂しくなった部屋の中は いろんな思いで散らかっていく

하지만 허전해진 방 안에는 여러가지 추억들로 어지럽혀져 가

 

また一つ捨てて二つ捨てて 雪が溶けて春風が吹く

다시 하나 버리고, 둘 버리고, 눈이 녹아 봄바람이 불어

 

凍えていた枝の先に 小さな蕾が

얼어있던 나뭇가지의 끝에 작은 꽃봉오리가

 

去年まではあなたがいて 去年までは笑っていた

작년까지는 당신이 있었고, 작년까지는 웃고 있었어

 

あなたはもういなくたって 今年もまた桜は咲く

당신은 이제 없는데, 올해도 벚꽃은 피어

 

この街はもう捨てていくけど 思いだけは拾ってしまう

이 거리는 이제 버리고 가지만, 추억만은 줍게 돼 버려 

 

夜にはあなたがくれた物を 一つずつ捨てることにしたよ

밤에 당신이 준 물건을 하나씩 버리기로 했어

 

これで最後の一つ 薬指の指輪

이걸로 마지막 하나, 약지의 반지

 

= = = = = = = = = = = = = = = = = = = = = =

 

석양이 녹아드는 가을의 어느 공원. 매끈하게 다듬어진 베이지색의 야외 테이블 위에

 

단단한 얼음이 짙은 햇살 아래 천천히 녹아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