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독성 있는 기타리프와 그루브한 리듬이 매력적인 곡. 난해하지 않은 사운드를 추구하면서도 연주 자체는 탄탄하며 화려하다. 중간중간마다 이 밴드만이 보여주는 유니크한 멜로디가 있어 마음에 든다.
전체적인 곡의 구성은 강약이 확실하게 잡혀 있고, 강조할 부분은 박자를 변형해 깔끔하면서도 강렬하게 귓가에 남게 한다. 당기는 리듬을 어떻게 사용해야 하는지 제대로 보여주는 곡이다.
뮤비는 곡의 분위기와 어울리는 시니컬한 표정과 세탁기에 들어가는 등 괴짜스러운 연출이 역시 일본 밴드답다는 느낌을 준다.
ポルカドットスティングレイ(Polkadot Stingray)는 어떻게 해야 곡이 매력적으로 보일지 아는 기본기가 확실한 밴드인 것 같다. 2015년에 데뷔한 신인밴드라는데, 앞으로 어떤 음악을 만들어낼지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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