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악/K-POP

박지윤 - 토핑은 필요 없어 (쿠키런 킹덤 OST)

솔tree 2021. 9. 17. 16:31

 

 

 

 

 

어제도 토핑은 필요 없다 내게 말했었지
내일도 토핑은 필요 없다고 말하겠지
비가 오는 날에는 녹아버리고 마는
설탕들이 참 아쉽다고

축제가 끝난 후 땅에 뿌려진 색종이들이
처량해 슬프다고 속삭이듯 말했었지
모두 다른 색깔에 사라지는 진심이
애처롭게 느껴진다고


풍성한 크림 같은 멜로디
시럽으로 가사를 그려
약한 내 맘 들키지 않게
색색깔의 토핑을 둘러
이 노래를 전하고만 싶어


그렇게 짧은 순간 네 맘을 알았어
감춰온 나의 진심 나를 보여줄게
모든 게 녹아내릴 자유를 느끼며
쏟아놓은 토핑들 하늘 높이 날아가
sweet 하게 터진 폭죽 속에
반짝이는 네 얼굴 보면서
나 여기 설탕비 아래서 노래해
라라 라라라라 랄라라 라라라라 랄라라
더 높게 하늘을 날아갈래


풍성한 크림 같은 멜로디
시럽으로 가사를 그려
약한 내 맘 들키지 않게
색색깔의 토핑을 둘러
이 노래를 전하고만 싶어


그렇게 짧은 순간 네 맘을 알았어
감춰온 나의 진심 나를 보여줄게
모든 게 녹아내릴 자유를 느끼며
쏟아놓은 토핑들 하늘 높이 날아가
sweet 하게 터진 폭죽 속에
반짝이는 네 얼굴 보면서
나 여기 설탕비 아래서 노래해
라라 라라라라 랄라라 라라라라 랄라라
더 높게 하늘을 날아갈래


하늘 위에 뿌려놓은 많은 별사탕
무대 위를 가득 채운 플래시 불빛
마치 아이스크림 위 토핑 같다며
너는 처음으로 웃고
나는 쏟아지는 설탕비와 노래해


라라라라 랄라라 라라라라 랄라라
나 여기 설탕비 아래서 노래해
라라 라라라라 랄라라 라라라라 랄라라
더 높게 하늘을 날아갈래

 

--------------------------------

 

달빛천사 감성.

 

일본어로 개사한 곡에서는

'약한 내 맘 들키지 않게 색색깔의 토핑을 둘러' 라는 가사를

 

弱さがバレぬように フレークで身を包み
약함이 들키지 않게 플레이크로 몸을 둘러

 

로 번역했는데, 화자가 파르페라면 질감의 차이를 이런 은유로 사용할 수 있구나라는 점이 신선하게 다가왔다.

'음악 > K-POP' 카테고리의 다른 글

이고도 - Mouse  (0) 2022.01.17
스웨덴세탁소 - 끝나지 않는 계절의 기억에 머물러줘 (With 예빛)  (0) 2021.02.06
타루 - Rainy  (0) 2020.10.09
92914 - Sunset  (0) 2020.05.03
우자앤쉐인 - Kisscuse Me  (0) 2020.04.06
쏜애플(THORNAPPLE) - 은하(Galaxy)  (0) 2020.03.02
달의하루 - 염라  (0) 2020.03.01
검정치마 (The Black Skirts) - Hollywood  (0) 2020.03.01